자가격리 면제국가가 최근 생겼습니다. 2년간의 지독한 팬데믹으로 인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여행은 가능하지만 몇 주간의 자가격리 때문에 못 가신 분들이 많은데요, 트래블 버블이라는 협약으로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국가로 여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변이 된 오미크론으로 인해 완화된 제도가 축소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변경사항 생기는 즉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자가격리 면제국가
최근에 이슈인 트래블 버블은 자가격리 면제국가로 코로나 19 사태에서 방역이 어느정도 안정화를 찾은 나라끼리 서로 입국 제한을 완화한 협약입니다. 보통은 입국 시 2주간의 자가격리가 필요하지만, 협약이 체결되면 2주간의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됩니다. 즉 간단한 백신 증명자료만 구비한다면, 상대 국가에서 접종한 백신을 인정해준다는 얘기입니다.
출국 전 준비물
- 예방접종 증명서 (2차 완료 후 2주 경과)
- 출국 2,3일 이내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
증명서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에서 발급 가능합니다.
출국 후 절차
- 예방접종 증명서 확인 및 코로나 19 음성 확인.
- 국가에 따라 도착 후 PCR 검사 및 대기 (24시간 이내 결과 확인).
자가격리 면제국가 -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팬데믹 시작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방역이 잘 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코로나 사망률이 0.1%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습니다. 때문에 11월 15일 이후로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한 자가격리 면제국가입니다. 그러나 도착 후 PCR 검사를 받아야하며, 음성 결과가 나온 후 여행이 가능합니다. 결과는 24시간 이내 확인 가능합니다.
자가격리 면제국가 - 사이판
북 마리아나 제도인 사이판은 현재 가장 간편한 트래블 버블 절차가 체결된 나라인데요, 아무리 협약이 체결되었다 하더라도 PCR 검사가 진행되는 국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판은 6월 28일 이후 한국에서 입국한 관광객에 대해 PCR 검사할 필요가 없는 완전 자가격리 면제국가이므로 도착 즉시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입국 5일 차에는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그 외 국가
트래블 버블은 체결되지 않았지만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국가가 있습니다. 하와이, 괌, 몰디브는 도착 후 PCR 검사 결과를 제출하면 자가격리가 면제됩니다. 특히 몰디브는 호텔마다 PCR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호텔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다른 최근 추가된 자가격리 면제국가는 태국, 호주, 몰타, 영국, 터키 등이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 국가는 공항에서 진행하는 PCR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